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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같은 내원 야영장

 

 

내원 야영장은 휴양림 느낌이 강하게 드는 국립공원 야영장이다.

 

그 이유는 숲속 사이트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일 것이다. 

 

휴양림 데크를 좋아하는 우리에겐 여기가 정말로 마음에 든다.

 

 

 

 

 

 

 

 

 

 

그리고 최신식은 아니지만 불편하지 않고 잘 관리되는 시설.

 

결정적으로 여름엔 계곡이 제일 중요하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언제나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내원계곡.

 

차갑지 않은 적당한 수온은 애들이 오랫 동안 물놀이를 할 수 있어 더더욱 좋다.

 

 

 

 

 

 

 

 




뜨거운 여름 낮 물놀이

 

한 여름 캠핑은 무엇보다 물놀이가 우선이다.

 

엄마, 아빠가 짐나르는 동안 애들은 계곡으로 직행이다.

 

수심이 어른 가슴 높이까지 오는 곳이 있을 정도로 제법 깊어 스노클링 하기 좋다.

 

 

 

 

 

 

 

 

 

 

언제나 깨끗함을 유지하는 내원 계곡의 수질.오랫동안 물놀이해도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올해도 수온이 적당해서 해가 각도를 상당히 낮출 때까지 애들은 원없이 물놀이를 즐긴다.

 

 

 

 

 

 

 

 

 

 

 




 솔숲 데크에서 하룻밤 

 

 

계곡 옆 솔숲에 위치한 E 사이트 (20년 현재는 A사이트로 변경됨) 는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이번에 하룻 밤 머물 곳은 E사이트 중 명당 E10번 데크. 작년 E8번 옆인데 계곡 쪽으로 위치해 있다.

 

 

 

 

 

 

고개를 들면 새파란 하늘 사이로 쭉쭉 뻗어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들에 고마움을 느끼고,

 

옆으로 돌리면 졸졸졸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려와 기분이 더 좋아진다.

 

선선한 기온은 피부를, 사방으로 짙은 녹색 빛은 눈을, 계곡물 소리에는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것이 힐링을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임이 틀림없다. 

 

 

 

 

 

 

 

 

나뭇잎이 무성하지만 햇빛은 그 틈 사이로 햇살을 비추기도 해서 그 햇살을 막기 위해 조그만 실타프를 펼친다.

 

실타프 색깔도 자연과 어울리는 녹색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부채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밤.

 

저녁을 먹고, 잠깐 야영장 한 바뀌를 돌며 별 구경을 해도 더위를 느낄 수 없어 좋다.

 

열대야는 산속 야영장까지 쳐들어오지 않았고, 새벽 찬기운에 이불을 찾기 위해 잠깐씩 깨기도 했다.

 

 

 

 

 

 

오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법

 

 


다음 날 12시에 퇴장을 해야 하는데, 아침밥을 먹고 철수를 하면 보통 12시가 된다.

 

애들이 좀 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철수를 마치고 차를 내원사 주차장 쪽으로 옮겨 놓기로 하고,

 

안지기는 허기졌을 때 먹을 초밥을 미리 준비를 한다.

 

그렇게 준비를 해 놓으면 좀 더 오래 이 계곡에 머물 수 있다.

 

 

 

구름이 조금 끼긴 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뜨거운 태양이 사정없이 내리쬐고,

 

시원한 내원 계곡물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콸콸콸 흘러내린다.

 

오늘도 그야말로 물놀이 하기 딱이다.

 

 

 

 

 

 

 

 

 



오늘은 엄마, 아빠도 적극적으로 물놀이에 동참한다.

 

스노클링이 지겨우면 튜브 위에서 쉬기도 하고, 수영 연습을 하면서 계곡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가끔은 서로에게 물을 퍼부우며 물싸움을 하기도 하고.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 시간이다.

 

 

 

 

 

 

 

 

 

 

 



어른들은 애들보다 집중력이 좋지 못하다.

 

애들은 물놀이 만으로 몇 시간을 놀 수 있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못해서 물놀이를 오래하지 못하고 물밖으로 나오기 일쑤다.

 

아빠도 예외일 수 없어 물밖으로 나와 잠시 계곡 여름 풍경을 구경하러 윗쪽으로 올라간다.

 

 

 

 

 

 

 

 

하늘은 파란색으로 맑음을 자랑하고, 

 

계곡물은 투명하거나 하얀 색으로 그 청정함을 한껏 뽐낸다.

 

줄기차게 내리꽃는 물줄기 소리 또한 시원함 그 자체다.

 

 

 

 

 

 

 

 

 

 

 

 

 

 

알탕하기 딱 좋은 곳을 발견했다.

 

저 곳에 들어가면 신선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지체없이 물속에 뛰어든다.

 

신선이 되지 못했지만 그 누구 부럽지 않은 행복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물놀이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지를 아나보다.

 

스노클링보다 헤엄보다 더 재미있는 점프를 시도해 본다.

 

 

 

 

 

 

 

 

 

 

 

 

 



지치지도 않나보다. 

 

애들 물놀이가 끝날 것 같지 않아 겨우 설득해서 물밖으로 끌어냈다.

 

1박 2일로 여기에 온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내년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내원 계곡을 떠났다.

 

 

 

[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

http://blog.daum.net/kony357/94?category=1374583

 

지리산 내원야영장 - 우리가족 55번 째 캠핑 (2018년 7월 31일 ~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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